지난해 경기도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2000만명
전국 2016/07/23 12:01 입력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지난해 경기도내 32개 여객자동차터미널을 이용한 승객이 2000여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 성남, 부천, 고양 등 21개 시군에서 32개 여객자동차터미널을 운영중이다.
평택이 4개 터미널(평택·송탄시외버스 터미널, 평택동양고속터미널, 안중터미널)로 가장 많았고, 포천 3개소, 수원·고양·이천·여주·가평·양평 각 2개소, 성남, 의정부·부천·안산·오산·용인·광주·안성·동두천·시흥·연천·광명·화성 각 1개소씩이다.
이들 터미널은 803개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년(1369개노선)보다 566개노선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이들 터미널을 이용한 승객은 2003만52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이용객수는 5만4891명이다. 터미널별 1일 평균 이용객수는 150명.
터미널별 1일 이용객수는 성남종합터미널이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 5500명, 부천터미널 소풍 4238명, 이천시외버스터미널 4000명, 오산시외버스터미널 3500명, 용인공용버스터미널 2500명, 고양종합터미널 2045명, 평택시외버스터미널 2010명,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2000명 순이다.
반면 포천 운천터미널(250명), 화성 향남환승터미널(180명), 동두천 터미널(170명), 양평 용문터미널(160명), 시흥버스터미널(100명), 광명종합터미널(79명) 등은 1일 이용객이 300명도 미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대중교통정책이 지하철, 광역버스 등 환승시스템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외버스 이용객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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