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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석 경기도 총선 영향력 더 커졌다 /[선거구 획정 합의] 경기도내 선거구 후보 어떻게 바뀌나

60석 경기도 총선 영향력 더 커졌다 /[선거구 획정 합의] 경기도내 선거구 후보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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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석 경기도 총선 영향력 더 커졌다 /

[선거구 획정 합의] 경기도내 선거구 후보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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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석 경기도 총선 영향력 더 커졌다

 

홍재경 nice@joongboo.com 2016년 02월 24일 수요일

 

 

여야, 총선 50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 합의...경기 8석·인천 1석 늘어나

여야 대표가 4·13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 23일 제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은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은 8석, 인천은 1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간 인구기준일은 지난해 10월 31일이다. 선거구간 인구편차는 인구상한 14만명에서 인구상한 28만명으로 정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인구기준으로 17개 지역구가 조정대상이다.

고양시 일산동구·서구와 성남시 분당갑은 지자체 내에서 경계조정으로 분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수원시과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는 경계조정으로도 인구상한선 초과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각각 1곳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에 따라 경기도는 현행 52석에서 60석으로 늘어나게됐다.

선거구가 하나 뿐인 김포시, 광주시, 군포시도 경계조정이 불가능해 분구해야 한다.

이 경우 수원시는 4→5개, 용인시는 3→4개, 남양주시는 2→3개, 화성시는 2→3개, 군포시는 1→2개, 김포시는 1→2개, 광주시는 1→2개로 늘어난다.

이들 지역외에도 양주·동두천, 포천·연천, 여주·양평·가평 3곳으로 나뉘어진 선거구를 ▶양주 ▶포천·가평 ▶여주·양평 ▶연천·동두천으로 지역구끼리 경계 변동해 1곳을 추가로 늘리는 방안도 예상된다.

인천은 인구수가 30만명이 넘는 연수구가 갑·을로 쪼개지며 1곳이 증가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는 이튿날인 26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공직선거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홍재경·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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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합의] 경기도내 선거구 후보 어떻게 바뀌나

이복진 bok@joongboo.com 2016년 02월 24일 수요일
 

경기도 선거구 52→60곳...신설 선거구, 드디어 선수 입장
수원, 박수영 vs 박광온·김진표...용인, 표창원 경쟁상대 물음표

23일 여야가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를 현행보다 7석 많은 253석으로 합의함에 따라 경기지역에는 8석이 늘어난 60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선거구 경계 변경 등으로도 인구상한선(28만명)을 넘는 경기지역이 모두 8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합의로 선거구 신설이 구체화됨에 따라 예비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활동도 예상된다.

▶선거구 늘어나는 지역은 어디

여야 합의로 경기지역은 선거구 8곳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구 분구가 확실시 되는 곳은 수원(4→5개), 용인(3→4개), 남양주(2→3개), 화성(2→3개), 군포(1→2개), 김포(1→2개), 광주(1→2개) 등 7곳이다.

이들 지역 모두 10월말 기준 인구상한선(28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래픽 참조

선거구로 이뤄진 수원시의 10월말 기준 인구수는 118만2천228명으로 수원병(팔달구·24만1천534명)을 제외한 3개 선거구 모두 인구상한선을 넘어선 상태다.

용인시의 경우에는 갑(처인구) 33만2천424명, 을(기흥구) 33만1천709명, 병(수지구) 31만944명이며 화성시는 갑 25만6천12명, 을 33만884명이다.

남양주시는 갑 30만1천839명, 을 34만8천511명으로 인구상한선를 초과했다.

김포시(34만8천398명)와 광주시(31만1천5명), 군포시(28만7천7738명) 또한 인구상한선을 넘어 선거구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주·동두천과 연천·포천, 여주·양평·가평 등 3개 선거구는 시군 경계를 뒤섞어 3곳에서 4곳으로 늘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양주·동두천 인구수는 30만2천397명이며, 연천·포천은 20만1천25명, 여주·양평·가평은 28만833명이다.

이들 3개 선거구 경계를 재편해 양주시(20만4천566명)를 단독 선거구로 만들고 동두천·연천(14만3천191명), 여주·양평(21만8천725명), 가평·포천(21만7천773명)을 묶을 경우 모두 인구상한선을 넘지 않게 된다.

▶분구지역 뛰는 선수는 누구 =

여야가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를 합의함에 따라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 프리미엄이 없는 신설 선거구로 정치신인들의 출마가 예상된다.

수원시의 경우 새누리당 소속 박수영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광교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신설 선거구 출마를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광온(수원정) 국회의원과 김진표 전 국회의원 가운데 한 명이 신설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는 새누리당 주광덕 전 국회의원, 민정심 전 시의원,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더민주 최민희 국회의원, 조광한 군장대 교수, 국민의당 이삼순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진호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용인시는 더민주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 상대책위원이 신설 선거구로 출마를 밝혔으며, 김종희 용인병 지역위원장은 죽전1·2동이 분리되는 선거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에서 아직까지 뚜렷하게 거론되는 예비후보가 없다.

화성시는 봉담·병점동을 중심으로 한 신설 선거구에 새누리당 석호현 화성을 당협위원장, 김상회 전 국회의원, 백남영 전 시의회 부의장, 진재광 전 경기도의원 등이 준비 중이다.

더민주에서는 오일용 화성갑 지역위원장, 권칠승 전 경기도의원, 이길성 전 동아일보 기자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포시는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 더민주 정하영 시의회 부의장, 유승현 전 시의회 의장, 국민의당 하금성 전 미창개발 대표이사가 노리고 있다

광주시는 새누리 노철래 국회의원, 박혁규 전 국회의원, 김환회 전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 더민주 임종성 전 경기도의원이, 군포시는 새누리당 금병찬 군포발전전략연구소장, 더민주 채영덕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양주, 동두천·연천, 여주·양평, 가평·포천은 선거구 경계 변경으로 셈법이 복잡하다.

양주시는 새누리 김성후 전 국회의원과 이세종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 더민주 정성호(양주·동두천) 국회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동두천·연천에서는 새누리당 김성원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고조흥 전 국회의원, 심화섭 전 시의원, 임상오 전 시의회 의장, 이기종 국민대 교수가 거론된다.

포천·가평에서는 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 국회의원, 이철휘 전 육군 대장, 장병윤 변호사, 더민주 김창균 포천언론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출마를 노리고 있다.

여주·양평의 경우 가평군이 떨어져 나가지만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병국(여주·양평·가평)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규택 전 국회의원, 이범관 전 국회의원, 서병일 국민통합부회장, 박수원 전 감사교육원장이, 더민주는 신순봉 전 내일신문 기자, 정동균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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