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필 측근 이승철vs손학규 꺾은 김용남 공천격돌...野 김영진 출사표
이 지역에서 내리 5선을 하고 경기도지사가 된 남경필 지사의 최측근인 이승철 전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과 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 대표 출신의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을 꺾고 당선된 김용남 국회의원이 당내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다.
초선의 김 의원은 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서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야당 거물 정치인 손 전 고문을 52.81% 대 45.04%, 4천831표 차로 이겨 국회에 입성했다.
수원병 지역을 놓고 전직 국회의원의 대리인과 현직 국회의원이 당내 공천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김영진 지역위원장의 재도전이 유력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남경필 지사에게 패배의 쓴잔을 마셨으며, 7·30 재보궐 선거에서는 손 전 고문에게 공천권을 넘겼다.
하지만 이번 4·13총선에서는 무난하게 공천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 측에서 후보를 배출할 경우 야권연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수원병은 대표적인 여권의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수원지역의 선거구 1곳 신설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어떻게 분구가 이뤄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19대 총선과 같이 선거를 앞두고 ‘날치기’ 선거구 획정이 진행될 수 있어서다.
특히 수원병은 19대 총선 선거구가 획정되는 과정에서 수원을(권선구)의 서둔동이 갑자기 편입된 바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승철 김영진 예비후보를 비롯해 무소속의 김창호 전 듀랜드 출판사 대표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복진·양진영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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