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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 기본계획 나왔다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 기본계획 나왔다

라다솜 radasom@joongboo.com 2016년 01월 15일 금요일
 

6개 지구별 개발콘셉트 발표...자연경관 보존 개발도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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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14일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경인아라뱃길 주변지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각 지구의 개발콘셉트는 ▶백석문화지구-주택, 레저전문유통, 문화, 복지시설 ▶검암역세권지구-주택, 버스터미널, 문화시설 ▶공촌사거리지구-주택, 의료산업, 연구시설 ▶장기친수특화지구-주택, 친수, 문화, 전통시장, 주제공원 ▶계양역세권지구-주택, 상업, 문화시설 ▶상야산업지원지구-주택, 산업, 물류시설 등으로 잡혔다.

백석문화지구, 검암역세권지구, 공촌사거리지구 등 서구지역 3곳은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물량 등이 확보될 경우 친수도시사업에서 제외하고 인천도시공사가 별도로 추진하는 것으로 구상했다.

장기친수특화지구, 계양역세권지구, 상야산업지원지구 등 계양지역 3곳은 K-Water와 협의해 인천지역 그린벨트 해제물량 중 일부를 먼저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용역 결과에는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 등 주요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개발하는 등 다양한 경관과제를 도출해 냈다.

경관계획은 조망권역과 자연친화권역, 커뮤니티권역으로 나뉘며, 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권장 색채범위를 제시하기로 했다.

이한구 인천시의회 경인아라뱃길문제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책사업으로 2조원 이상 투입된 사업이 방치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계양지역 3곳 친수도시 동시 지정을 위한 그린벨트 필요 물량 배정이 꼭 필요하다”며 “인천시도 용역결과 도출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K-Water와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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