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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영종 잇는 '제3연륙교' 2024년 개통

청라~영종 잇는 '제3연륙교' 2024년 개통

조기정 secon77@joongboo.com 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설계용역 발주...2019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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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시

인천경제청이 28일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제3연륙교 사업 추진으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1년간 제3연륙교 기본설계와 최적 건설방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영종대교, 인천대교의 통행료 수입 감소 규모, 손실 보전금 산정 기준, 건설 방식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과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민간투자 유치 때 통행료 수입이 예측치의 8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최소운영수입(MRG)을 보전해주도록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제3연륙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교량으로 길이 4.85km, 폭 27m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2017∼2018년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2019년 상반기 착공을 거쳐 2024년 준공·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설사업비 5천억원은 LH가 청라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 개발 과정에서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시켜 이미 확보한 상태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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