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사양으로 무장한 제네시스 기함 'EQ900' 공식 출시… 가격은 7300만원부터
박주우 기자
입력 2015-12-09 14:45:13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기함 'EQ900'이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관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EQ900는 2020년까지 구축할 제네시스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사전 예약만 1만700여대에 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신차발표회 메인 호스트로 등장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Q900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의 신차발표회 참석은 지난 2013년 제네시스 발표회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만큼 현대차에서는 제네시스 EQ900에 공을 드리는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관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EQ900는 2020년까지 구축할 제네시스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사전 예약만 1만700여대에 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신차발표회 메인 호스트로 등장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Q900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의 신차발표회 참석은 지난 2013년 제네시스 발표회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만큼 현대차에서는 제네시스 EQ900에 공을 드리는 모습이다.
9일 공식 출시된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천300만~1억700만원, 3.3 터보 GDi 모델은 7천700만~1억1천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1천700만원이다. /현대차 제공 |
EQ900는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HI'로 개발에 착수, 4년여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천200여 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돼 완성한 야심작이다.
'EQ'는 기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축적해온 위상을 존중한다는 의미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과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 '9'를 조합해 EQ900으로 정해졋다.
EQ900'는 전장 5천205mm, 전폭 1천915mm, 전고 1천495mm의 차체크기로 나왔다. 휠 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115mm 늘어난 3천160mm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의학적 검증을 거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EQ900의 최고의 강점으로 뽑힌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등의 위치를 변경시켜 편안한 자세를 제공한다.
특히 EQ900에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최신형 항공기의 일등석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파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됐다.
EQ900은 안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그룹의 철강부문과 협업해 철저한 차체 기본 강성 강화 설계와 첨단 공법으로 동급 최고의 차체 강성을 달성했다. 충돌의 심각성과 탑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제네시스 EQ900 출시. 9일 공식 출시된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천300만~1억700만원, 3.3 터보 GDi 모델은 7천700만~1억1천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1천700만원이다. /현대차 제공 |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와 차간거리제어기능(ASCC)과 차선유지기능(LKAS),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이다.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BSD)도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EQ900의 심장은 처음 선보이는 람다 3.3 터보 GDi를 탑재 실주행시 5.0 GDi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과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을 완성했다.
이밖에 고속 주행 감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ACS)'과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쾌적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 '스마트 공조 시스템'은 공조장치가 적용됐다.
EQ900은 3.8 GDi 모델과 3.3 터보 GDi 모델은 각각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프레스티지 등 3개 트림, 5.0 GDi 모델은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외장 컬러 8종, 내장 컬러 5종, 리얼 우드 5종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총 72개의 서로 다른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EQ900의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천300만~1억700만원, 3.3 터보 GDi 모델은 7천700만~1억1천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1천70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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