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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모니터단 ‘2015국감 우수의원’ 경인 15명 선정

  • NGO 모니터단 ‘2015국감 우수의원’ 경인 15명 선정

    김순기·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5-12-09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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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지역 여야의원 15명이 8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뽑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광명갑)·박남춘(인천남동갑) 의원은 ‘19대 국회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NGO 모니터단’은 각계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가장 공신력 있는 의정활동 평가 단체로 꼽힌다. 17년 동안 평가를 진행해 왔고, 올해의 경우 270여개 시민·사회단체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인지역에서는 백·남 의원 외에 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홍문종(의정부을)·김용남(수원병)·김영우(포천연천)·홍일표(인천남갑), 새정치연합 김태년(성남수정)·원혜영(부천오정)·김현미(고양일산서)·이언주(광명을)·전해철(안산상록갑)·윤후덕(파주을)·이원욱(화성을)·윤관석(인천남동을) 의원 등이 선정됐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은 “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노사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홍일표 의원은 “국정감사에 앞서 현장을 둘러보고 설문조사도 직접 실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쟁이 아닌 정책과 현장 국감에 충실하려고 힘썼고, 이를 높게 평가해 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정치연합 박남춘 의원은 “올해도 어김없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국민을 대신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주름살을 펴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도 정부 정책을 감시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검찰·법무부 등 국가 사정기관이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서고 민생도 안정될 수 있는 만큼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는 물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사법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절한 감시와 견제를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김순기·송수은기자 island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