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둔 지역정가 '막전막후'] 평택지역 출마예상자 윤곽
평택갑, '5선 도전' 원유철 막강 행보...운동화 끈 조이는 대항마 5인
평택을, 후보군 난립...경선부터 난타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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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후보군 난립...경선부터 난타전 예고
내년 4월 13일 치러질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인구수 46만여명의 평택시는 22개 읍면동, 34만4천448명의 선거인 수가 갑·을로 나눠진 가운데 20여명에 이르는 출마 예상자들은 다음달 15일 예비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확고 부동한 몇몇을 빼곤 설왕설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5선 고지를 점령하려는 원 의원의 수성 의지가 워낙 강해 출마 예상자 조차 손꼽기 어려울 정도이나 야당에서는 일찌감치 20대 총선을 겨냥한 행보를 보여 온 도의원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고인정(52)지역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 된다.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제6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임승근(53)전 의원의 출마설이 오르내리고 있으며,평택군수와 민선 1, 2, 3, 5기 평택 시장직을 역임한 김선기(62 )전 시장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들어 최인규(58) ㈜블루에어 대표가 새누리당 경선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며, 새정치민주연합 갑 지구당 사무국장직에서 물러난 한국석(41)APK 가스공장 입주반대 주민대책위원장도 후보 경선에 나설 뜻을 내 비치고 있다.
을 지역은 새누리당 쪽 경선 예상자로 지난해 재선거에서 유의동 현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양동석(58)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김홍규(55) 전 경기도의원,이세종(55) 전 뉴욕 한인회장 등이 재격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얼굴로 한광중고총동문회 사무차장과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현태(40)씨가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7·30 재선거 당시 새누리당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에서는 189표를 얻은 유의원에 이어 양동석 179,김홍규 172,이세종 142표로 간발의 표차를 기록한 사실이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제16,17,18대 의원과 전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7·30 재선거에서 유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정장선(57) 지역위원장이 절치부심하며 국회 재입성을 벼르고 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CEO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난해 7·30 재선거에서 평택 출마를 노크했던 이계안(63) 2.1 연구소 이사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비전동에 사무실을 개설했으며, 시(市)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하고 굿모닝병원 행정원장을 맡고 있는 오중근(59)원장과 지난 7·30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인숙(54)김대중 대통령 서거6주기 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예상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전 손학규 대표 정무특보 출신의 유병만씨, 평택대 교수 출신의 이병진씨가 새정치민주연합 출마 예상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김기홍 전 노동당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일주 더피플 대표,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도 쌍용자동차와 만도 등 지역내 강성 노조이미지를 등에 업고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갑 선거구와 달리 을 선거구는 경선 과정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되는 만큼 젊은 패기를 앞세운 신인들과 관록의 중진이 맞대결을 펼치는 험난한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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