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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청와대 관계자가 당대표 모욕...오늘까지만 참겠다"

김무성 "청와대 관계자가 당대표 모욕...오늘까지만 참겠다"

[the30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중 잠시 밖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5.9.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청와대 관계자가 당 대표를 모욕하면 되겠냐? 오늘까지만 참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아주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의총에 참석한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청와대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정면 반박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는 5가지 이유를 들어 김 대표의 안심번호 경선 제안을 비판한 바있다. 이에 대해 윤상현 청와대 정무특보 등 친박(친 박근혜)계 의원들이 "안심번호 공천제는 인기투표 여론조사"라며 청와대의 주장에 힘을 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