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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이재준(前= 부시장, 위원장,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이재준 부시장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특단의 조치 필요해"

이재준 부시장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특단의 조치 필요해"
김아라 기자

승인 2015.08.13

 

   
▲ 13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재준 부시장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현안과 대응’이란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국제뉴스) 김아라 기자 = 이재준 수원부시장은 "수조원이 투입되는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은 기초지방자치단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에서 예산 지원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재준 부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재준 부시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현안과 대응’이란 주제로 기조발제에서 "2020년까지 미집행 도시공원이 조성되지 않으면 도시공원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효력을 상실해 공원 지정 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특히 "수조원이 투입되는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은 기초지방자치단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에서 예산 지원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이양주 박사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협력해결',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제하고 유병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국가는 관련제도 검토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와 지방정부는 지방체 발행, 녹지세 검토, 민간공원 조성 등 자구노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해소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