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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이재준(前= 부시장, 위원장,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수원에서 총선 출마설 나도는 박수영·이재준, 딱 마주쳐 [포토뉴스]

수원에서 총선 출마설 나도는 박수영·이재준, 딱 마주쳐 [포토뉴스]
홍인기 | news@mediaw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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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0

▲ "내년 4월 이들은?" 국회의원 출마설이 나도는 박수영 부지사(오른쪽)와 이재준 부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내년 수원에서 서로 다른 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출마설이 나도는 경기도와 수원시의 두 부단체장이 행사장에서 마주쳤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7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열렸던 제2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내빈석에서 나란히 자리를 함께 앉은 이들은 얼굴을 마주보고 서로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태극기 모양의 무궁화 도자 조형물 앞에서 서로 손을 잡고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박수영 부지사는 내년 분구로 국회의원 한 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수원지역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총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파다하다.

박수영 부지사는 지금은 잠잠해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원에 나돌았던 ‘청사 빅딜’ 설을 탄생시킨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청사 빅딜은 수원시가 경기도청사를 매입하고 수원시청이 경기도청사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었다.

이재준 부시장 또한 수원지역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인물이다.

이 부시장의 경우는 박 부지사보다는 좀 더 구체적으로 지역까지 거론되고 있다.

권선구가 내년 그의 출마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 부시장은 얼마 전부터 화성시종합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설치를 반대하고,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의 전면에 나서면서 수원서쪽 주민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 또한 은근히 그의 뒤를 밀어주고 있다는 뒷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나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과연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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