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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박근혜-안철수 여론조사서 다시 박빙

박근혜-안철수 여론조사서 다시 박빙

박근혜-안철수 여론조사서 다시 박빙

18대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독주하는 듯 하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지지율이 장외의 유력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다시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권주자들의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김경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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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빅 투'로 불리는 여야의 유력 대선주잡니다.

지난 4.11 총선 승리를 기점으로 기세를 올려온 박 전 위원장이 정중동 행보의 안 원장과의 거리를 벌리는가 싶더니 최근 여론조사에선 기미가 이상합니다.

KBS가 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박 전 위원장 지지율이 47.5%, 안 원장 지지율은 44.3%를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간 격차는 3.2%포인트. 오차범위 안입니다.

총선 직후 박 전 위원장이 비교적 여유있게 안 원장을 따돌렸던 것과 비교하면 접전 양상으로 돌아온 겁니다.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위원장과 안 원장 지지율은 각각 오차범위 내의 혼전양상입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최근 조사에선 양자대결 때 안 원장이 오히려 박 전 위원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기까지 했습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박 전 원장 지지율이 5월 이후 처음으로 안 원장에게 다시 추월을 허용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과 대선후보 경선룰을 둘러싼 내홍 등 악재가 겹치면서 박 전 위원장 지지율이 빠졌다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특히 경선룰 논의 과정에서 본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통', 즉 소통부재의 이미지를 쌓은 것이 문제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반면 안철수 원장은 장기간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는데 따른 역풍에도 불구하고, 야권내 다자 대권구도 속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문제는 민심은 가변적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6개월 정도 남은 대권레이스에서 어떤 변수가 돌출하느냐에 따라서 지지율은 계속 출렁거리게 될 것입니다.

경선레이스가 본격화할 7월과 8월은 지지율 그래프의 높낮이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이 될 전망입니다.
뉴스와이 김경흽니다.


(끝)<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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