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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 세계 최고의 부자 도시가 되는 한국 도시 3곳은?

10년 내 세계 최고의 부자 도시가 되는 한국 도시 3곳은?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탁상훈 기자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입력 : 2015.06.19 16:17 | 수정 : 2015.06.19 19:32

앞으로 10년 내에 전세계에서 가장 부자도시가 될 곳은 어디일까?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10년 내 가장 부자가 될 도시 10곳을 꼽으면서 한국의 경기도 화성시와 충남 아산시, 전남 여수를 포함시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CNN머니는 18일(현지시각) 맥킨지 최근 보고서를 인용,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0대 부자 도시에 들어갈 후보 도시라며 전세계에서 10곳의 도시를 지목해 소개했다.

특히 이 10개의 도시 가운데에서는 화성시와 아산시, 여수 같은 한국의 도시 3곳이 포함돼 주목된다.

맥킨지는 화성을 꼽은 이유로 “서울의 남쪽에 위치한데다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의 글로벌 연구시설이 있어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현재 화성시 남양읍에 대규모 자동차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나 삼성전자가 작년에 화성시에 8000명의 연구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27층 규모의 반도체 연구소를 새로 지어 가동 중인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맥킨지는 또 화성시가 새로운 주거 지역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동탄1,2 신도시 등 최근 10년 사이 이 지역의 잇따른 신도시 개발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맥킨지는 아산에 대해서는 “화성과 마찬가지로 많은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며 “인근 항구도시인 평택과도 가까워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충남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같은 세계적 디스플레이업체가 자리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평택시의 경우 아산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이고 이 곳에서는 중국으로 선박을 통한 이송이 가능하다.

여수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으나 철강·화학산업 중심의 여천 공단이 인근에 있는데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여수 엑스포 개최 등으로 대외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맥킨지는 이 밖에도 카타르의 도하, 노르웨이 베르겐, 노르웨이 트론드하임, 독일 라인 루르, 중국 마카오 등을 부자 도시 후보로 함께 꼽았다.

CNN머니는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10년 뒤 부자가 될 도시를 찾고 싶다면 뉴욕, 런던이나 홍콩 같은 기존의 유명 도시는 잊어버려야 한다”며 “아직은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이런 도시들에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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