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화성시 소식 등 종합

한화도시개발,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지원시설용지 분양

 

한화도시개발,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지원시설용지 분양

 

▲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전체조감도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한화도시개발(대표 최선목)은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내 산업지원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일대 174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한화건설과 한화도시개발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전력, 용수공급, 도시가스(LNG) 등 기반시설 공사가 2016년 준공 일정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산업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9%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산업지원시설용지 30개 필지와 주차장용지 2개 필지 공급을 실시하며, 다음달 8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산업지원시설용지는 대규모 산업단지 내 독점 상권으로 좋은 입지와 희소성을 갖췄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유소뿐 아니라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이 차량 10분 거리이고, 77번국도(안산-화성 확장구간), 서해선복선전철(화성시청역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구간) 등이 개통 예정이라 교통여건도 좋다.

산업지원시설용지 입찰 기준가는 3.3㎡당 250만원 선이다. 입찰가상한제가 적용돼 기준가의 최대 115%까지만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가상한제는 과도한 경쟁에 따른 투기 우려를 해소하고 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결정됐다.

기업은행 등 협력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2회 분납, 중도금 50%, 잔금 40% 납부 조건이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2016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산업단지 독점상권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 pso9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