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안철수 국민에 대한 예의 없는 사람"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소한의 검증할 시간도 주지 않고 있다"
스팟뉴스팀 (2012.07.13 21:48:24)
◇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캠프’의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홍 위원장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작은 화단을 하나 가꾸더라도 계획이 필요한데, 국가를 경영하는데 있어 안 원장은 단 하나의 비주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시각화)도 보여준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안 원장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출마 선언도 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검증할 시간도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위원장은 또 “안 원장은 루이 나폴레옹 같은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루이 나폴레옹은 권력을 위해 필요하면 노동자 계급이든 소농민이든 붙고 어떤 때는 귀족계급과도 그러면서 20년을 집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루이 나폴레옹은 인기를 등에 업고 집권한 뒤 프랑스를 엉망으로 만들고 결국 포로로 잡혀 죽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안 원장 측 대변인격인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홍 선대위원장의 발언은 두려움의 표현”이라며 “미래가치로 이야기하기보다 상대방을 폄훼하고 근거 없이 깎아내리는 것은 낡은 정치의 표본, 낡은 구시대 정치”라고 반박했다.
유 전 춘추관장은 “이런 낡은 정치 행태 때문에 국민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국민이 두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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