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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와이드·2015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앉아만 있어도 심장뛰는 ‘모두의 축제’

[금요와이드·2015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앉아만 있어도 심장뛰는 ‘모두의 축제’

민정주 zuk@kyeongin.com  2015년 04월 24일 금요일 제11면작성 : 2015년 04월 23일 20:08:55 목요일
▲ 지난해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개막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무대를 향해 환호를 보내고 있다. /경인일보DB
개그맨 배동성, 오늘 개막식서 ‘입담 과시’
제이투엠·‘리틀싸이’ 이어 홍진영 피날레
팔씨름 대회 등 현장 이벤트, 경품도 풍성
예선 치른 노래자랑, 26일 ‘양보없는 결선’


해마다 4월에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브랜드대전은 우수 기업들과 지자체에는 상품전시와 홍보, 판로 확대 등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는 한편, 봄기운을 만끽하러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주말 나들이객들을 위한 흥겨운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프로그램과 함께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즐길거리가 함께 해 봄날의 주말을 한층 풍성하게 가꿔준다.

# 축제의 한마당

행사 첫날인 24일 오후 6시부터는 개그맨 배동성이 진행을 맡아 개막식 및 개막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경인일보 홍보 동영상과 함께 브랜드대전을 소개하고, 참석한 주요인사들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하공연에서는 2008년 싱글앨범 ‘The 1st Meilin Story’로 데뷔한 가수 메이린과 감격시대 등 드라마 OST를 통해 인기를 끈 남성듀엣 ‘제이투엠’이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싸이 못지않은 끼를 보여줬던 리틀싸이 황민우군도 브랜드대전의 개막을 축하하는 무대에 선다. 

최근 베트남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황군은 2013년 발매한 첫 싱글 ‘Show + Time’ 수록곡 등 다양한 곡들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솔직하고 유쾌한 팔방미인 가수 홍진영이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날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레크리에이션 전문 MC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한시간동안 진행된 이후 4시 30분부터 ‘브랜드 팔씨름대회’가 열린다. 

밸리댄스 단체 밸라퀸의 무대 이후 브랜드 노래자랑 예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은 브랜드대전 마지막날 우승자를 가리고 시상한다. 7시 30분부터는 국악비보이 에스플라바가 GOGO1990댄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겨움을 이어간다.

▲ 지난해 대한민국 브랜드대전에서 열린 이벤트에 참가한 도민들이 끼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마지막 날에는 노래자랑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른 10개팀의 치열한 노래자랑이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앙코르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가수 하서영, 조하도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에 앞서 브랜드미니올릭픽과 전문 MC가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이 내놓은 제품들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와 현장 홈쇼핑이 열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마련된다.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수원문화재단의 무예24기 시범단이 박진감 넘치는 권법을 시연하며, 정조의 행궁 경호를 맡았던 장용영 군사들의 위엄있는 수위의식도 볼 수 있다. 

행사기간 내내 무엇보다 화성행궁이라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세워진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시공간을 초월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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