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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경기의 힘' 안성서 보자...도민체전 30일 '팡파르'

'함께 뛰는 경기의 힘' 안성서 보자...도민체전 30일 '팡파르'
데스크승인 2015.04.15 | 최종수정 : 2015년 04월 15일 (수) 00:00:01
▲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안성종합운동장과 국제정구경기장(뒤). <사진=안성시청>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체육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행사로 치러진다.

안성시와 안성시체육회는 14일 안성 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임학근 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도민체전 준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안성시는 대회 기간 중 안성의 대표 공연인 바우덕이 풍물단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상시 공연하고 안성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풍물공연과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이는 등 도민체전을 안성의 문화·예술을 하나로 묶는 복합행사이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시민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어 타 시·군과 밀접히 유대해 안성시의 정을 느끼게 하고 경기도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체전’과 기존시설을 최대로 활용해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통한 ‘경제체전’, 도민체전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안성을 알리는 ‘마케팅체전’, 안성 시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체전’으로 도민체전을 치른다.

대회 성화는 28일 3.1운동 기념관서 채화돼 2일간 안성시내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봉송 후 개회식때 점화되며, ‘희망, 꿈, 미래로 안성맞춤’의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는 해병대사령부의 군악·의장대 시연과 함께 제3야전군사령부와 용인대의 연합 태권도 시범이 이어진다.

‘함께 뛰는 경기의 힘, 맞춤도시 안성에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30일 오전 9시30분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1만2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3개(시범3개)종목에 걸쳐 안성시 일원에서 열린다.

신용규기자/shin@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