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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400개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첫 삽’ /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2017년 상반기 가동 목표

축구장 400개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첫 삽’ /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2017년 상반기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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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400개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첫 삽’ 세계 최대 규모…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
박근혜 대통령 등 참석… 2017년까지 15조원 투입
오원석 기자 |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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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07일 20:41:44 전자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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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열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함께 기공 발파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삼성전자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평택에 반도체라는 씨앗을 뿌리며 본격적인 반도체 시대를 열었다. ▶▶관련기사 3면

삼성전자는 7일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시·도의원, 협력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만5천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 부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1기를 건설하고 오는 2017년까지 1단계로 총 15조6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으로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이번 투자로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소재, 설비와 같은 전후방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평택 반도체 라인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라인으로 조성되며 오는 2017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이 라인에서 최신 반도체 제품을 생산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서버 시장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IoT(Internet of Things) 시장까지 선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질 없이 평택 반도체단지를 착공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가 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이번 삼성전자의 평택반도체 공장 신설을 통해 기흥과 화성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제조 혁신 3.0 전략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이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투자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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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2017년 상반기 가동 목표

2015.05.07 10:58:12 / 한주엽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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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 조감도.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고객사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이다. 이는 축구장 약 400개 넓이에 해당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도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우선 79만㎡(23.8만평)를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201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1기 라인을 건설을 위해 총 15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1기 라인 완공 후 이 곳에 입주할 인력 수는 3000명이다. 남은 부지에 대해서는 시황에 따라 추가 활용 및 투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라인에서 어떤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회사 측은 “추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신 반도체 제품을 생산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서버 시장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시장까지 선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기술 불모지에서 시작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택 반도체 단지가 미래창조경제 구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질 없이 평택 반도체 단지를 착공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는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규제완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투자가 결정됐다. 정부는 반도체 단지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을 2016년 말까지 조기공급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산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지원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 등의 경제파급 효과를 예상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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