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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6일 의회운영위원회 오완석 위원장과 이효경, 윤태길 간사 및 임병택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노조, 도 본청 의회담당 직원들과 소통과 공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월 말 실시된 공무원노조 및 집행부 혁신과제 발굴 간담회 건의사항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간담회에서 입법기관과 집행기관 간의 ‘균형과 상생’ 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논의됐다.
간담회는 의회운영위원장의 주재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에 이해의 범위를 넓히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의견이다.
특히 도 본청 의회업무 담당공무원들은 행정사무감사자료 등 의정정보 관리의 시스템화, 의회-집행부간 소통방안 강구, 도정자료 제출방법 개선 등을 건의했다.
운영위원회와 의회사무처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고, 집행부와의 상생을 위한 의회혁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오완석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의 역할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이나, 상대를 존중하며 상생하려는 노력이 함께 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의회와 도 집행부는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의원들과 의회사무처는 계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월 의회혁신 T/F를 설치하여, 사람과 효율·소통과 공감·균형과 상생·지방자치선도라는 전략으로 지속적인 혁신과제 실행을 추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