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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특보단’ 25명 구성 완료…실무형 위주

‘남경필 특보단’ 25명 구성 완료…실무형 위주

등록 : 2015.03.05 22:11수정 : 2015.03.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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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8개월여 만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특별보좌단 구성이 완료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5명으로 구성된 경기지사 특별보좌단은 5일 경기도청에서 첫 상견례를 열었다. 특보단 관계자는 “한 달에 한 차례 정도 전체 회의를 열어 현안을 점검하고 지사를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보단은 지방선거 때부터 남 지사와 함께해온 실무형 인사 위주로 짜였다. 새누리당 소장파 모임이었던 ‘새정치수요모임’ 국회의원의 보좌진 출신과 분야별 전문가들이다.

 

이우철 정무특보, 김현태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 설형 홍보전략팀장, 최성일 대외협력특보는 남 지사의 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 특보는 남 지사가 공들인 연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성권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상훈 비서실장, 유기준 의원 비서관을 지낸 이한호 언론협력팀장, 임해규 전 의원(현 경기개발연구원장) 보좌관을 지낸 심영주 정책특보, 정태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보좌관 출신인 황성민 서울사무소장도 특보단 멤버다. 김 비서실장은 선 굵은 일처리로 알려져 있고, 독일 유학파인 심 특보는 사회적경제와 ‘따복마을’을 맡고 있다. 이밖에 한선교 의원 보좌관을 지낸 진성오 정책특보와 김현숙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진오 정무특보가 있다.

 

전문가 그룹으로 케이티 부장을 지낸 김태용 정책특보는 ‘빅파이 프로젝트’를, <블룸버그> 통신 기자였던 경기도 혁신위원회 이진 간사는 ‘넥스트 경기’ 사업을 맡고 있다. 도시공학 박사인 이동환 정책특보는 남 지사의 100대 공약을 마무리했다. <문화방송> 경인지사 총괄국장을 지낸 양재철 언론특보와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인 채성령 대변인은 남 지사가 직접 영입했다.

 

연정으로 도의회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안병원·신현석 전 도의원이 정무특보로 발탁됐다. 도청 외곽에서는 경윤호 전 특보단장이 경기신용보증재단 감사를, 여론조사 회사 부소장 출신인 문정일씨가 경기콘텐츠진흥원 검사역을, 정치 광고계 ‘고수’로 알려진 조동원씨가 경기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