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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수석사무부총장에 김경협(부천원미갑)의원이 임명됐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25일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요직인 수석사무부총장에 김 의원을 비롯해, 정국 현안과 선거 전략을 다루는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진성준 의원이 유임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경선 공약인 공천개혁 실현을 위해 측근 인사를 실무 요직에 기용하려했으나 일부 최고위원과 비주류측이 탕평인사를 요구하며 반발해 진통을 겪어왔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회조정비서관을 역임한 친노계의 핵심 인사다.
새정치연합은 또 중앙당 선관위원장에 최규성, 부위원장에 노웅래·이윤석·유기홍 의원, 위원에 전정희, 최민희, 박수현, 임내현, 한정애, 홍의락, 고용진, 백두현, 김유정, 심규명, 서소연으로 구성됐다.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양승조 사무총장, 위원은 이찬열(수원갑) 신경민 박혜자 전순옥 서영교 김관영 조광희 김해영으로 구성됐다.
당 예결위원장에 장병완 의원을 선임했고, 당무혁신실장에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임명했다.
김진표 국정자문회의 의장,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신기남·박원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최원식 인권위원장, 부좌현 다문화위원장, 우원식 을지로위원장, 신계륜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모두 유임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