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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임대료, 경기도 '유지' 인천은 '하락'

상가임대료, 경기도 '유지' 인천은 '하락'

권순정 sj@kyeongin.com  2015년 01월 22일 목요일 제7면작성 : 2015년 01월 21일 19:07:05 수요일
부동산 114가 지난해 4분기 경기도내 상가 평균 임대료가 3.3㎡당 3만9천600원 수준에서 유지된 반면, 인천은 구월동의 매물 증가로 전분기 대비 4.5%하락, 평균 임대료가 3.3㎡당 5만9천7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도 핵심상권 중 하나인 분당 정자역은 카페거리 수요 이탈로 지난해 1분기부터 하락세를 이어왔는데, 오피스텔이 입주하고 새로운 건물에 카페, 일본식 주점 등이 들어서며 기존 정자카페거리가 확장돼 전분기에 비해 1.6% 임대료가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의 이전으로 상주인구가 감소한 미금은 상가 임대료가 전분기대비 6.6%나 하락했다.

일산의 대화와 주엽은 비주류 쇼핑몰 내 저렴한 매물 출시로 임대료가 각각 전분기 대비 9.6%, 5.7% 하락했고, 백석은 롯데아울렛이 개점하는 등 활기 띤 분위기지만 상가주택 밀집지역 내 매물이 출시되며 2.2%하락했다. 

부동산114 김민영 연구원은 "최근 쇼핑몰의 트렌드가 '멋'에서 '맛'으로 옮겨가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올라탄다면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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