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경기문화재단은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총 5개 부문 40억원 규모의 ‘2015년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접수를 진행한다.
2015년도 공모지원사업의 내용은 ▲광역문화재단-기초문화재단 문예진흥 협력사업 다각화 ▲지역 문화자원·자연자원 활용 예술창작 우대 ▲장르 간 협업 주민 밀착형 예술활동 집중지원 ▲지역 기반 생활예술 공동체 연대활동권장 ▲예술가(단체) 별별 다양한 예술실험 지원 확대 ▲공연장 상주단체 작품 창작활동 집중지원 및 지역 간 교류 촉진 등이다.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은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의 마을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예술 향유를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전문예술단체 프로젝트 최고 1천500만원, 생활예술동호회 협력프로젝트를 신설해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내 11개 기초문화재단과의 예산 매칭을 통한 협력사업으로도 추진되며, 지원 단체는 해당 문화재단으로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별별 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규모가 2배로 늘어 총 8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작가 또는 소집단이 추구하는 다양한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을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전환해 신진작가, 중진작가, 고령작가 예술프로젝트로 구분 지원한다. 경기도 거주자와 함께 경기도 소재 레지던시 입주작가와 기획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은 4억7천만원으로, 지역문화자원·자연자원을 활용한 문학작품 집필활동 및 연말 신작모음집 발간을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는 극예술 신작 제작을 단계별로 나눠 1단계-희곡산출과 낭독공연 지원(작품당 700만원), 2단계-연극, 인형극, 음악극(노래극), 무용극 신작 제작을 지원(최고 2천500만원)한다. 1단계 선정작은 공동발표회(PAFe 2015)를 통해 작품 발표 기회를 갖게 되며, 우수 작품은 평가를 통해 2단계 지원작으로 선정한다.
시각예술분야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신청 시 작가 자천서 또는 비평가, 큐레이터, 미술잡지 기자, 미술사가 등의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총 9인의 유망작가를 선정해 신작 시리즈 제작비 1천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11월쯤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망작가 기획전(生生化化 2015) 에 초대된다.
5천만원 규모의 ‘전문예술 연구출판 지원사업’은 경기지역 갈래별 현대 예술사 기초연구 출판과 미학·예술이론·담론 최신판의 번역 출판을 지원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은 공연단체가 공공 공연장에 상주해 창작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단체당 최고 1억원까지 총 16억6천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선정된 예술단체의 신작과 레퍼토리 중 우수작품을 발굴해 경기공연예술 페스타에 초대 후 전국 공연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사업별 심의 결과는 내년 2월 27일 발표한다.(문의: 031-231-7232~9)
/김장선기자 kjs76@<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