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5년 새해 우리 주변에서는 어떤 것들이 달라질까요.
서울과 경기도에서 내년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 등을 발표했는데요.
이동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내년부터 일반행정과 산업, 경제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1월 부터는 교통약자를 위한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운행됩니다.
범죄취약지역을 임시정류소로 지정해 승객이 마음대로 하차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매년 회계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창업에 실패한 자영업자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제도도 신설됩니다.
담보가 없어도 아이디어가 좋으면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도 3조 천억으로 6천억 늘렸습니다.
복지 분야에서는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2.3% 인상됩니다.
만 12세 아동 예방접종도 A형 간염이 추가돼 14종으로 늘어납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 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보건소에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경기북부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가 설치됩니다.
【인터뷰】예창섭/경기도 기획담당관
"많은 애로사항들을 경기도 차원에서 개선하고자 합니다.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조사연구에도 노력 할 것 입니다."
서울시민들의 생활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대기질 개선을위해 내년 1월부터 초미세먼지예보제가 시행됩니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개 자치주에서 서울시 마을세무사가 활동을 하며 각종 세무관련 업무를 무료로 지원합니다.
2월에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위해 안전신고포상제, '안전신문고'를 운영합니다.
3월에는 지하철 9호선이 기존 종점이었던 신논현역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4.5km 연장됩니다.
가족들이 여행이나 나들이를 갈때 장애인 가족을 돌봐주는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도 3월부터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2015 달라지는 서울시정' 다이어리를 책자로 발간해 구청과 주민센터에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조성범, 조성진/ 민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