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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지모임 `피어라 들꽃` 출범

김두관 지지모임 `피어라 들꽃' 출범
데스크승인 2012.06.29 김재득 | jdkim@joongboo.com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경남지사의 외곽 지지모임이 출범한다.

김 지사의 외곽 지원조직인 ‘피어라 들꽃’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대학로 라이브클럽에서 창립 제안 모임을 갖는다.

김 지사는 다음달 10일 전후에 대선후보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피어라 들꽃’은 신경림 시인이 대표 제안을 했고, 앞으로 정책제안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모임에는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조성우 전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결합시켜 일반 국민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게 한 ‘SNS 솔루션 DK(Dream of Korea)아고라’를 선보인다.

또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김 지사를 평가한 ‘김두관의 발견’ 출판 축하 모임도 동시에 열린다.

‘김두관의 발견’ 필진으로는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정상용 전 국회의원,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 등 7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크게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김두관의 발견’ 저자들이 김 지사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2부는 ‘피어라 들꽃’을 제안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 청바지를 입고 나와 드럼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어라 들꽃’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지 가득히 피어나는 들꽃처럼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다”며 “사회 각계 인사들이 김 지사에게 대선 출마를 위한 멍석을 깔아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지역 21개 단체가 참여한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대선출마 반대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연대회의는 회견문에서 “김 지사에게 주어진 역사적 숙제는 도정의 성공을 통해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활로를 열어야 하는 것”이라며 대선 출마 재고를 요청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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