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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여왕`답게...박근혜, 공식운동 첫날 서울·경기 16곳 강행군

'선거의 여왕'답게...박근혜, 공식운동 첫날 서울·경기 16곳 강행군

[ 뉴스1 제공]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9일 오전 8시 지하철 2호선 대림역에서의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당 소속 총선 후보들을 위한 지원유세 대장정에 나선다.

28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후에 걸쳐 서울 중동부와 경기도 동남부의 16개 지역을 돌며 상가 및 시장 방문과 지원유세 연설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10분 단위로 이어지는 유세 일정은 "잠도 자지 않고 지원유세를 다니겠다"는 박 위원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이 이처럼 이번 선거전 초반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정면 승부를 펼침에 따라 '선거의 여왕'이란 별칭에 걸맞게 박풍(朴風·박근혜 바람)이 이 지역에서의 야풍(野風·야당 바람)을 잠재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일정이 시작되는 지하철 대림역은 권영세 사무총장의 지역구 서울 영등포을에 위치해 있다. 박 위원장은 이곳에서 그동안 총선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의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느라 지역구 활동에 나설 겨를이 없었던 권 총장과 함께 지역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영등포을엔 새누리당 권 총장에 맞서 민주통합당에선 MBC 앵커 출신의 신경민 대변인이 나선 상태. 새누리당은 이 지역 판세와 관련, 3선 관록의 권 총장이 다소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해왔으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신 대변인이 추격세를 보임에 따라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후 문래동과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주변 상가를 찾아 상인 및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박선규 영등포갑 후보, 김용태 양천을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박 위원장은 이어 친박(친박근혜)계 구상찬 의원의 지역구 강서갑에 위치한 화곡본동 시장을 방문한 뒤, 종로 후보인 친박계 6선 중진 홍사덕 의원과 중구 후보인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사관의 합동 유세가 진행되는 광화문 청계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지연설에 나선다.

박 위원장은 오후 들어서도 제기동과 금호동에서 허용범 동대문갑 후보, 김태기 성동갑 후보를 위한 차량 유세 연설을 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어 박 위원장은 중곡동의 한 시장과 자양 4거리, 지하철 5호선 암사역, 천호 4거리 인근 상가 등을 찾아 정송학 광진갑, 정준길 광진을, 신동우 강동갑, 정옥임 강동을 후보 유세를 돕는다.

이후 박 위원장은 경기도로 넘어가 하남시, 광주시, 성남 수정구 및 중원구 일대의 시장을 돌며 이현재, 노철래, 신상진, 신영수, 신상진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 활동을 펼친 뒤, 오후 5시40분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앞에서 이종훈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를 위한 차량 유세 연설을 하는 것을 끝으로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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