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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시민 주축 '비행장 이전 추진위' 발족

오늘 수원시민 주축 '비행장 이전 추진위' 발족
데스크승인 2014.11.24  | 최종수정 : 2014년 11월 24일 (월) 00:00:01

수원시민들로 이루어진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한다.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새누리당 정미경(수원을) 김용남(수원병)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추진위 발대식을 갖는다.

국방부가 수원비행장 이전부지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원시민들이 중심이 된 추진위가 공식 행보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방부 한민구 장관은 지난달 7일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국감서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수원비행장 이전부지를 찾았다. 다만 그 공개를 아직 미루고 있다는 보고를 국방부로부터 받았다.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략적인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1단계로 10개 후보지를 검토를 했고, 2단계로 5개로 줄여서 검토한 결과 2곳 정도의 대상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지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대해 국방부는 “수원비행장 이전 후보지가 경기도 내에서만 선정될 것”이라며 “용역을 통해 사전 검토된 예비후보지들도 경기도 지역 내로 국한돼 있다”고 밝혔다.

정·김 의원은 “수원비행장 소음 피해 배상금은 천문학적으로 지출되고 있지만 야간 훈련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 이제는 현실적으로 수원비행장을 이전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