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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도보자용 'T맵 안심보행 앱' 확대시행

경기경찰청, 도보자용 'T맵 안심보행 앱' 확대시행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11.12 11:06:56 송고

도보자용 내비게이션 ´T맵 안심보행 앱´ 구동 화면. © News1
    

밤길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심귀가를 위한 'T맵 안심보행 앱'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7일부터 'T맵 안심보행 앱' 서비스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앱은 SK플래닛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해 지난 6월 출시한 도보자용 내비게이션이다.

    

7월부터 경기 시흥시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앱 다운로드 수 4만1466건(시흥시 여성․아동인구의 약 1/4 수준), 월 사용자 1만8394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활용도를 보인 바 있다.

    

T맵 안심보행 앱은 경찰이 제공한 방범 데이터를 SK플래닛의 T-map 플랫폼에 적용, '안전한 길 경로', '최단거리 경로', '계단제외 경로' 등을 제공, 보행자가 상황에 맞는 귀갓길을 선택할 수 있다.

    

'안전한 길 경로'를 선택하면 좁은 길보다 넓은 길로, 어두운 길보다 밝은 길로 안내해 주며 CCTV,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방범요소들과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아동안전지킴이집, 24시간 편의점 등 안전시설의 위치를 고려해 보행자에게 제시한다.

    

앱에는 경로 안내 기능뿐만 아니라 사전에 등록해 둔 보호자에게 3~5분 간격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전송 기능, 경보음(사이렌) 및 '112 긴급신고' 버튼도 제공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어 주기만 하면 위 3가지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최동해 청장은 "T맵 안심보행 앱의 확대시행으로 도민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함으로서 경기도의 치안여건을 개선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 맵 안심보행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T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sun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