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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비상대책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조직강화특위가 확정한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중 1차로 213개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52곳 가운데 45개 지역위원장, 인천은 12곳 가운데 연수구를 제외한 11곳의 지역위원장이 선정됐다.
윤관석 조강특위 간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1차 지역위원장 선정은 지난 10월15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어제까지 9차례 회의를 열어 서류심사, 지역실사, 면접심사를 진행했다”며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도덕성, 정체성과 기여도, 당무수행 및 지역 활동 능력, 공직 후보자로서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간사는 “뇌물·성범죄·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범죄경력 보유자에 대해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였고, 과거 경선불복 경력 보유자, 징계경력 등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며 “여성·노인·장애인·청년에 대해 선정에 있어 폭넓은 기준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1차 선정에서 제외된 31개 지역위원회에 대해서도 추가 심사를 통해 이달안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내 지역위원장 가운데 현역의원 28명 전원이 선정됐다. 52개 지역위원장 가운데 1차 선정에서 제외된 곳은 성남중원, 성남분당갑, 안양동안을, 평택갑, 고양덕양을, 안성, 포천·연천 등 7곳이다.
선정된 지역위원장은 수원갑 이찬열, 수원을(여·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박광온, 성남수정 김태년, 성남분당을 김병욱, 의정부갑 문희상, 의정부을 김민철, 안양만안 이종걸, 안양동안갑 이석현, 부천원미갑 김경협, 부천원미을 설훈, 부천소사(여·김상희), 부천오정 원혜영 의원이다.
광명갑에 백재현, 광명을(여·이언주), 평택을 정장선, 양주·동두천 정성호, 안산상록갑 전해철, 안산상록을 김영환, 안산단원갑 고영인, 안산단원을 부좌현, 고양덕양갑 박준, 고양일산동구(여·유은혜), 고양일산서구(여·김현미), 의왕·과천 송호창, 구리 윤호중, 남양주갑 최재성, 남양주을 박기춘, 오산 안민석, 화성갑 오일용, 화성을 이원욱, 시흥갑 백원우, 시흥을 조정식, 군포 이학영, 하남 문학진, 파주갑 윤후덕, 파주을 박정, 용인갑 백군기, 용인을 김민기, 용인병 김종희, 김포 김두관, 광주 소병훈, 이천 엄태준, 여주·양평·가평 정동균 등이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