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금메달 '북한'과의 연장접전 끝에 '28년 만에' 금메달

한국 축구 금메달 '북한'과의 연장접전 끝에 '28년 만에' 금메달

최종편집 : 2014-10-03 18:53:34[SBS funE 연예뉴스팀] 한국 축구 금메달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골'

한국 축구 금메달

한국 축구 금메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인천 문학경기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한국과 북한은 시종일관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북한과 피 말리는 연장 혈투 끝에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게 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극적인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우리 대표팀은 북한과 전후반과 연장 120분동안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을 넣지 못하다 종료 직전 터진 골로 접전 끝에 승리를 얻어냈다.

이에 우리나라는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고, 네 차례 우승을 거둔 이란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타이를 이루게 됐다.

한국 축구 금메달에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 금메달, 울컥 하더라" "한국 축구 금메달, 축하해요" "한국 축구 금메달, 진짜 피 말리더라" "한국 축구 금메달, 북한 선수들도 잘 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 금메달=SBS)

SBS funE 연예뉴스팀 기자 최종편집 : 2014-10-03 18:53:34

저작권자 S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