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4 정부합동평가’에서 3개 분야 최고등급

경기도, ‘2014 정부합동평가’에서 3개 분야 최고등급 이경재 기자  |  kj0770@onel.kr

승인 2014.09.19  10:09:50

▲ 정부 합동평가 추진체계. <경기도 제공> [수원=위클리오늘] 이경재 기자= 경기도가 ‘2014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 △일반행정 △사회복지 △환경산림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단계인 ‘가’ 등급을 받았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3개 분야에 '가' 등급을 받았으며,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중점과제 등 4개 분야는 '나' 등급을,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 2개 분야에서는 '다'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 4, 5년간 '다' 등급을 받았던 △보건위생 △환경산림 등 2개 분야는 각각 1·2단계 상향됐고, △일반행정 △사회복지 2개 분야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는 전했다. 경기도는 2012년까지 전국 하위권 수준을 맴돌았으나, 올해는 '가' 등급 3개, '나' 등급 4개, '다' 등급 2개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유지했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다. 17개 광역자치단체를 시·도로 구분해 매년 전년도 실적을 평가, 등급화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24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6개 시책 115지표(270개 세부지표)에 대해 올해 3월부터 약 6개월에 거쳐 온라인평가 시스템, 현지검증, 시·도간 교차 합동검증 등의 절차에 따라 평가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 대비, 자체개발한 ‘합동평가 통합자료관리시스템 (G-VPS : Gyeonggi-Virtual Policy Studio. 경기도 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을 통해 지표별 추진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경기도는 앞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대도시 지역에 불합리하게 구성된 평가 지표에 대해서도 중앙에 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도와 시·군 지표담당자 합동설명회, 추진상황 보고회 등 주요시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정부평가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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