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소병훈 후보와 새누리당 노철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2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소 후보의 후보 지지도는 36.4%로, 33.2%를 얻은 노 후보를 3.2%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통민주당 최석민 후보는 6.6%, 무소속 박일등 후보는 3.6%를 얻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혹은 '모른다'는 응답은 20.2%였다.
┃그래픽 참조
후보 인지도는 노 후보가 67.2%로, 65.4%를 얻은 소 후보를 약간 앞섰으며, 최 후보(43.0%), 박 후보(41.8%)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였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250명이었으며 ▲20대 78명 ▲30대 118명 ▲40대 118명 ▲50대 98명 ▲60대 이상 88명이었다. 표본추출 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방식)을 사용했으며, 2012년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이재규·이호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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