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단체 선정

수원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단체 선정

뉴스1 원문 기사전송 2012-06-30 11:22

경기 수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1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COME AND MEET NEXT 민주주의 3.0'를 주제로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경남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방자치 전문가와 지역활동가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접수된 92개 기초지자체의 135개 사례에 대해 서류심사를 진행, 77개 기초지자체의 10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경진대회 현장발표 심사를 통해 클린, 일자리, 매니페스토 활동, 공약이행 등 4개 분야의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매니페스토 활동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중심 도시 수원'을 주제로 한 좋은시정위원회 운영과 시민배심원제 및 2030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운영,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르네상스 추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이 심사위원과 참여자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90개 시민약속사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국 최초 민간전문가와 시의원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좋은시정위원회의 자체 점검과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참 공약 실천을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동참해 왔다. 윤명원 시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 사람중심의 시정구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이행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