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회 종합/*❷수원특례시의회(의원, 일반 종합

"유가족 원하는 특별법 제정돼야" 수원시의회 새정치연합 단식농성 돌입

"유가족 원하는 특별법 제정돼야" 수원시의회 새정치연합 단식농성 돌입
기사등록 일시 [2014-08-21 14:06:09] 최종수정 일시 [2014-08-21 15:54:41]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21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백정선 당대표와 의원들이 세월호 유가족 뜻에 부합하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릴레이 동조단식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단식은 회기전인 31일까지 이어진다. 2014.8.21 ppkjm@newsis.com 2014-08-21
【수원=뉴시스】윤현민 기자 = 수원시의회 새정치연합이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1일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백정선 대표의원 등 18명은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동조단식을 시작했다.

이들은 백 대표의원을 시작으로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18명이 번갈아가며 31일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 대표의원은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씨는 39일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하며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데, 박 대통령은 무엇이 두려운 지 피하고만 있다"며 "하루빨리 유가족이 원하는 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진상조사위를 꾸리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긴급 총회를 열어 표결 끝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빠진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hmyu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