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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당선인 '빅파이 프로젝트' 정책토론회

 

남경필 당선인 '빅파이 프로젝트' 정책토론회
빅파이 프로젝트 추진 전담 TF팀 빠른 구성 지시
2014년 06월 20일 (금) 최윤희 기자  cyh@suwon.com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9일 오전 수원 광교신도시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8층 '혁신위원회' 사무실에서 '빅파이(Big-Fi) 프로젝트'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은 기존 칸막이 형태의 업무보고 방식을 혁신한 것으로, 김일호·임해규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을 비롯해 이화순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 담당자,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부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형 경기도 정보화기획관은 빅파이 프로젝트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빅파이 프로젝트를 통한 도정 방향으로 빅파이 팩토리 설립과 4대 권역별 데이터밸리를 통한 혁신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재난안전센터구축 등 과제를 제시했다.

또 도정 도입 정책사례로 주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 교통정보제공,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최원용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민간영역과의 충돌, 도민 이해도 제고 등에 대해 검토를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길 혁신위원은 "성공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지사 직속 추진단 조직이 필요하다"고 했고 장태수 혁신위원은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의 중복과 낭비를 파악한다면 예산 절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일호 혁신위원장은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함께 하기 위해서는 생활에 밀착된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며 "빅데이터 행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하는 분야인 만큼 기존 공공의 더딘 행정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성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은 "시작단계에서는 서울시 심야버스 도입 사례와 같은 성공적인 파일럿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남경필 당선인은 "첫 정책토론회로 빅파이 프로젝트를 가진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평하고, 빅파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담 TF팀 조직의 빠른 구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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