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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30 재보선’ 중심에 서다_수원 3곳 등 도내 5곳 전국 12곳…미니총선

 

경기도, ‘7·30 재보선’ 중심에 서다_수원 3곳 등 도내 5곳 전국 12곳…미니총선
임태희 평택乙 출사표…거물급 출마‘說說’
안경환 기자  |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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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8    전자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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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7·30재보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지방선거가 사실상 여야의 ‘무승부’로 결론난데다 현역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와 선거법 위반 등으로 수원을 등 경기도내 5곳을 포함, 최소 12곳에서 치러지면서 ‘미니 총선급’으로 판이 커졌다.

특히 수도권 재보선에 각 진영에서 거물급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거론, 빅 매치 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7·30재보선 확정 지역은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지역구인 수원병, 같은 당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지역구 김포,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전 의원 지역구 수원정,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원직 상실이 확정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 지역구인 평택을과 당시 민주당 신장용 전 의원 지역구 수원을 등 5곳이다.

도내 선거구 5곳 중 3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수원은 이미 ‘선거정국’의 한복판에 서 있다.

수원을에는 새누리당 염규용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한나라당 이태희 총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새누리당 박흥석 새누리당 권선당협위원장·정미경 전 의원, 새정치연합 김상곤 전 도교육감·김세영 전 대한치과의사협의회장·유문종 수원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수원정에는 새정치연합 김진표 도지사 후보 대변인을 지낸 백혜련 전 검사, 수원병에는 지난 총선에서 남경필 도지사 당선자와 맞붙었다 분루를 삼킨 새정치연합 김영진 팔달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평택을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며 새누리당 김홍규 전 도의원, 유의동 전 류지영 의원 보좌관, 양동석 평택을당협위원장, 새정치연합 이인숙 전 민주화운동관련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 위원회 전문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새정치연합 이계안 최고위원과 정장선 전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진성호 전 의원, 홍철호 김포당협위원장, 개그맨 출신 무소속 이재포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포에는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상임고문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동작을에는 새누리당 김문수 경기지사·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오세훈 전 서울시장·나경원 전 의원·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이 거론되고, 새정치연합에서는 정동영·천정배 상임고문 등과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새누리당 김황식 전 국무총리·안대희 전 대법관·정태근 전 의원·이종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석동현 변호사, 새정치연합 손학규 고문과 안철수 공동대표 측근인 금태섭 대변인 등도 자찬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재보선 후보등록일은 다음달 10~11일 이틀간이며 선거운동은 같은 달 17일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25~26일, 선거일은 30일이다.

/안경환기자 jing@<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