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용인부시장>
공직 말년에 관운(官運)이 열린 케이스. 1년 사이에 승진에 이은 영전이다. 정무감각과 친화력이 뛰어난 ‘두주불사’형. 등단한 시인으로 문학적 재주도 넘친다. 후배 공무원이 선정한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할 정도로 신임도 높다.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경기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의회사무처장, 자치행정국장을 지냈다. 1956년생.
<이완희 안양부시장>
국토해양부로 전출된 이화순 전 도시주택실장를 대신해 경기도 건축직 선두주자가 됐다. 적극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평택부시장을 지내는 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큰 장점이다. 한양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주택정책과장, 도시환경국장, 건설교통국장, 평택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1956년생.
<양진철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급(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업무 판단력과 결단력이 뛰어나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가교역할을 원만히 해낼 것이란 평이다. 안성 출신으로 건국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정책기획심의관, 안성부시장, 양주부시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했다. 1962년생.
<배수용 평택부시장>
가평군수가 구속 수감됐던 기간 동안 군수 직무대행을 맡아 군정을 큰 대과없이 이끌었다. 합리적며 부하직원들과의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고 미국 브릿지포대에서 수학한 ‘미국파’. 평택개발지원단장, 공간정책기획단장, 가평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1960년생.
<최봉순 자치행정국장>
경력난에 ‘경기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게됐다. 여성 공무원의 꽃에서 행정 공무원의 꽃으로 피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가장 큰 무기다. 차분한 성격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 강남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받았다. 여주 출신으로 여성가족국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1956년생.
<이진수 문화체육관광국장>
기획 능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많다. 경기도청내에 문서를 없애는 새바람을 일으킨 4G 행정을 제안하고 안착시켰다. 정무 능력은 조금 부족하다는 평이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교통정책과장, 오산부시장, 투자산업심의관,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1963년생.
<이을죽 여성가족국장>
경기도 최초의 여성 인사과장 출신이다. 경기도청의 여성 간부공무원의 대를 잇고 있는 중이다. ‘차기 여성가족국장 0순위’라는 평이 딱 들어맞았다.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의정부시의회 사무국장, 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기업지원과장, 인사과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1955년생.
<안수현 인재개발원장>
차기 비고시 출신 2급 승진 0순위가 ‘건강’에 발목이 잡혔다. 몸을 추스릴 시간을 벌기 위해 스스로 좌천의 모양새를 선택했다. 덕분에 경기도 최초 여성 인사국장이 탄생했지만. 후덕한 외모만큼 인품이 뛰어나 조직내 인기가 높다. 한경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화성 출신으로 도로교통국장, 오산부시장,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1955년생
<오후석 정책기획관>
경기도 행정고시 전성시대를 열었던 486세대의 막내뻘이다. 이번 인사에서 선배를 제치고 정책기획관 자리를 꿰찼다. 그만큼 실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지방행정 석사를 받은 ‘미국파’다.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시민사회행정관, 경제정책과장, 과천부시장 등을 지냈다. 1967년생.
<이기택 신도시정책관>
‘광교신도시를 마무리할 사람은 이 과장 밖에 없다’는 말을 입증해냈다. 반년 동안 공사 현장에서 살다시피하면서 말도, 탈도 많았던 광교신도시를 본궤도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 받았다. 추진력이 뛰어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안양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했다. 도로계획과장, 도시정책과장, 신도시개발과장 등을 역임했다. 1957년생.
<김억기 경기도북부청 교통건설국장>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도로망을 구축할 적임자로 선택됐다. 북부지역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성사시킨 핵심 인물이다. 도로분야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다는 평이다. 수원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를 받았다. 도로사업소장, 양주시 도시건설국장, 도로철도과장, 도로계획과장 등을 지냈다. 1955년생.
<이재철 과천부시장>
지방고시(1기) 선두주자다. 동기인 이한경 안성부시장에 이어 지방고시 출신중 두번째로 부단체장에 발탁됐다. 도청내 동기들이 이 부시장을 밀었을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 합리적이며 꼼꼼한 일처리를 한다는 평이다. 영국 본머스대에서 관광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교육정책과장, 디자인총괄추진단장,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했다. 1965년생.
<최민성 가평부군수>
김문수 경기지사의 최대 관심사인 GTX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다. 경기도청 비고시 출신중 최고참급으로 그동안 GTX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원만하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으로 지역개발과장, 법무담당관, 철도항문물류과장, GTX과장 등을 역임했다. 1955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