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자 82.5% “민주당 입당해도 지지”
[한겨레] 한겨레-KSOI 여론조사 단일화 않고 무소속 출마 26.6% 단일화 하되 무소속 출마 29.6% 단일화 한뒤 민주당 출마 39.1%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민주당에 입당해도 지지자 대부분은 안 원장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의 대선주자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을 지지하는 44.0%(355명) 가운데 82.5%는 안 원장이 민주당에 입당하더라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에 입당하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3.3%에 그쳤다.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 방식에 대해, 안철수 지지자들은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지 말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26.6%,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는 하되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29.6%,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한 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 39.1%로, 의견이 다양하게 엇갈렸다. 그러나 민주당과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모아보면 68.7%(29.6%+39.1%)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800명 전체에게 출마방식을 물어보면 ‘단일화하지 말고 무소속 출마’ 32.7%, ‘단일화 하되 무소속 출마’ 18.2%, ‘단일화 후 민주당 후보로 출마’ 28.7%로 나왔다. 이런 차이는 박근혜 의원 지지자들 중에 안철수 원장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양자대결은 ‘박근혜 50.0%-안철수 44.0%’로, 안철수 원장이 6%포인트까지 따라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는 ‘박근혜 53.5%-안철수 43.7%’로 10%포인트 차였다. 박근혜 의원이 4·11 총선 이후 당내 경선규칙 문제로 발이 묶인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양자대결 구도에서 다른 주자들은 ‘박근혜 58.2%-문재인 35.7%’, ‘박근혜 63.5%-손학규 27.2%’, ‘박근혜 68.3%-김두관 20.2%’로 크게 차이가 났다. 여론조사로만 보면 야권 대선주자들 중에 박근혜 의원과 겨뤄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물은 안철수 원장이 유일한 것이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성별, 연령별, 학력별, 소득계층별로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박근혜 47.5%-안철수 47.5%’로 비슷했지만 여성은 ‘박근혜 52.4%-안철수 41.3%’로 차이가 났다. 연령별로는 20·30·40대에서 안철수 원장, 50대와 60대에서 박근혜 의원 지지가 높았다. 학력은 저학력일수록, 소득은 저소득계층일수록 박근혜 의원 지지가 높았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공식 SNS [통하니] [트위터] [미투데이] | 구독신청 [한겨레신문] [한겨레21]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 > 기존_ 자료1(기타)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야 주자 대성 필승 플랜]안철수 “낡은 大통령은 가라, 새 정치 여는 代통령” (0) | 2012.07.02 |
---|---|
경기도 부단체장급 프로필 (0) | 2012.07.02 |
안철수, 또 이해찬 때문에 화났다 (0) | 2012.07.02 |
영통구 소식_ 7월 2일- 6월 28일_수원일보 (0) | 2012.07.02 |
문재인 “지방 분권시대 열겠다” (0) | 2012.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