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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팔달구종합(구청장)

“수원시의 중심 팔달구 21세기 역사문화 도시로”

 

“수원시의 중심 팔달구 21세기 역사문화 도시로”
팔달구청장 김찬영
구청장 취임 맞춰 신청사 이전
화성의 역사·문화 자원 활용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정재훈 기자  |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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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30    전자신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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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영 수원시 팔달구청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4월의 만남’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수원시의 중심인 팔달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간직한 도시답게 21세기 역사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

지난 1월 13일 13번째 구청장으로 취임한 김찬영 팔달구청장은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팔달구는 1993년 개청이후 21년 동안 인계동 상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등 남모를 설움을 받아야 했다.

김찬영 구청장의 취임과 발맞춰 팔달구는 수원화성 성곽 안으로의 청사 이전을 통해 처음으로 독립청사를 갖게돼 구민과 직원들의 자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김 구청장은 “과거 구청사는 월드컵경기장 내에 있으면서 팔달구 중심에서도 거리가 있는데다 교통도 좋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신청사가 위치한 행궁동은 교통의 요충지로 수원의 모든 길이 통하는 사통팔달한 지역으로 원활한 대중교통으로 구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접근성을 높일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공직자들 역시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돼 일할 맛이 절로 생기는 만큼 민에게 양질의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얻은 이점은 이것만이 아니다.

구청사가 성곽 안으로 이전한 만큼 화성이라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시작해 팔달구를 대표하는 상설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전통시장 토요상설 문화행사’.

김찬영 구청장은 “전통시장과 수원천, 남수문 등 수원 화성 관광명소와 행사를 연계해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찬영(왼쪽) 수원시 팔달구청장이 수원역 인근 역전시장 상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수원의 중심을 가로 지르고 있는 수원천 주변 도로를 보행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 연출 및 가족마당, 조형물 설치, 이벤트 광장, 테마 꽃벽 설치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팔달구에는 구도심이 많은 만큼 주민 주도의 내실 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행복한 휴먼시티 조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찬영 팔달구청장은 “내 눈과 귀를 열어 구민들의 목 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천해 구민 모두가 서로 통하는 행복한 팔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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