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수원특례시장 外(기초단체장 선거 시장 군수 구청장 선거

安측 "수원·성남·고양 등 기초단체장 공천배제설 허위"

 

安측 "수원·성남·고양 등 기초단체장 공천배제설 허위"
    기사등록 일시 [2014-04-25 15:09:40]
安 최측근 "사실무근 악의적이다"
이계안 "수원 등 3곳 새누리가 노리는 곳"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측이 경기도내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과정에서 통합진보당과 연관이 있는 현직 기초단체장들을 공천배제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 설(說)과 관련해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공동대표 최측근인 이계안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일부 언론들이 통진당과 관련이 있는 경기지역 현직 기초단체장을 거론하면서 공천배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최근 최고위원 회의나 당내 모든 회의에 참석하는데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이나 거론된 적도 없다"면서 "안 대표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최고위원은 "언론에서 거론된 수원·성남·고양 등은 새누리당에서 탈환하고 싶어하는 광역자치단체급 도시"라며 "현직 단체장의 이름까지 거명하면서 공천배제설을 옮기는 것은 악의적이고 의도가 있는 것"이라면서 "공천과정에서 이런 내용을 언급한 적도 없을 뿐더러 세월호 참사 시기가 아니라면 강력 항의했을 것"이라고 했다.

안측 최측근인 송호창(경기 의왕과천) 의원은 "그런 얘기를 언급한 적도 없고 할 이유도 없고, 시기도 아니다"며 "중앙당에서 자격심사를 하고 있는 과정인데 그런 내용은 거론한 적도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안 대표는 물론 안 측으로 분류된 사람들도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했다"며 "왜 이 시기에 그런 언론 보도가 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 같은 언론보도가 나가면서 해당지역 새누리당 쪽에서는 각종 루머와 설(說)이 난무하고 있다.

kgh@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