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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ㆍ의정부시장 후보 여론조사] 수원시 새누리 정당지지도 압도에도 새정치연합 염태영 시장 우위_

[수원ㆍ의정부시장 후보 여론조사] 수원시 새누리 정당지지도 압도에도 새정치연합 염태영 시장 우위
김동식 기자  |  dsk@kyeonggi.com
   
 


전국에서 가장 큰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에서 새누리당의 정당지지도가 새정치연합을 압도하고 있지만 후보간 대결에선 염태영 시장의 우위가 확연하다.

본보가 새누리당 예비후보 4명과 염 시장간 가상대결 형태로 조사한 결과, 염 시장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을 모두 큰 차로 앞섰다.

새누리당내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인 김용서 전 시장과 염 시장간 맞대결에서 염 시장은 44.6%의 지지도를 보이며 김 전 시장(34.7%)보다 9.9%p 높았다.

또 염 시장은 김용남 전 박근혜 후보 수원공동선대위원장보다 16.7%p 앞섰으며 박흥석 전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홍보네트워크 위원장과는 20.2%p 차이를 나타냈다.

염 시장과 최규진 전 경기도의원간 대결에서도 염 시장은 51.2%, 최 전 도의원이 26.8%였다.

더구나 새누리당 예비후보 4명은 모두 염 시장과의 맞대결에서 소속 정당(43.4%)보다 낮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어 후보자간 경쟁력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입장에선 조만간 실시되는 경선을 통해 후보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새정치연합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염 시장이 이대의 새정치연합 중앙대의원을 압도한 가운데 새정치연합 지지자의 66.3%는 염 시장이 후보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투표 기준과 관련해 응답자의 39.5%는 공약이나 정책을 통해 지지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 인물 능력ㆍ평판도 38.5%에 달했다. 소속 정당은 19.8%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차기 수원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책 과제에 대한 조사에선 응답자의 23.5%가 ‘방범과 치안 등 안전문제’를 선택했다.

특히 방범과 치안 문제가 시급하다는 답변은 권선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구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팔달구가 26.8%였으며 장안구와 영통구는 25.5%, 25.1%씩이었다.

주택 재건축재개발,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이라는 답변은 각각 16.9%, 16.8%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 및 주차문제 15.2%,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 10.7%, 교육문제 9.5%, 문화 및 관광시설 확충 4.2% 순이었다.

이중 팔달구에선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을 선택한 응답자가 26.3%에 달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본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현재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표본추출방법은 성(性)ㆍ연령ㆍ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사용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임의걸기(RDD) 유선전화직접면접법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율은 11.2%입니다.

또 각 문항에 대한 백분율을 계산한 후 각 문항에 대해 인구사회학적 변수별로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통계보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性)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7%p입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성별 구성은 남성이 349명, 여성은 351명이었으며 연령별로 △19세 이상 20대 151명(21.6%) △30대 156명(22.3%) △40대 167명(23.9%) △50대 이상 226명(32.3%)으로 구성됐습니다.
지역은 행정구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장안구 171명(24.4%) △권선구 206명(29.4%) △팔달구 136명(19.4%) △영통구 187명(26.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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