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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도대체 트위터에 참사에 대해 무슨 시 남겼길래

 

김문수 도지사, 도대체 트위터에 참사에 대해 무슨 시 남겼길래

등록일 2014.04.18 01:23:55 | 추천 3


지난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이 한창인 가운데 새누리당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트위터가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시 한 편이 누리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기 때문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밤’이라는 제목의 시를 남겼다. 이 시에는 ‘괴로운 밤/불신의 밤/비까지 내려/속수무책 밤/긴긴 밤/괴로운 밤’ 같은 내용으로 이뤄졌다. 시의 내용은 자식의 생사를 알 길 없는 실종자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을 그렸지만 시에서 진실함이 느껴지지 않고 무엇보다 위로의 뜻을 굳이 이런 시로 표현해야 했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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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세월호 침몰 관련 시(사진=김문수 경기도지사 트위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또 ‘어린 그대’라는 시를 적었다. 이 시에는 ‘나이든 내가/조문하게 되다니../눈물이 흐른다/가슴이 울렁인다/슬픔/죄책감/캄캄함’ 같은 표현이 적혀있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시를 읽은 누리꾼들은 “(프로필) 사진부터 웃는 사진이야. 사진부터 바꿔라”, “제정신이 아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정치인들은 입 다물고 있는 게 상책”, “라임 쩌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누리꾼들의 맹비난이 이어지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해당 시를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진도의 눈물’, ‘가족’, ‘캄캄바다’ 같은 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시를 읽은 또 다른 누리꾼들은 시 내용이 별 문제 없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심란하고 걱정되는 마음을 시로 표현한 것일 뿐인데 다른 누리꾼들이 너무 과민반응 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