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수원 장안 당협위원장, 김상민 임명될 듯

 

새누리 수원 장안 당협위원장, 김상민 임명될 듯

기사등록 일시 [2014-04-04 16:54:40]

 

【수원=뉴시스】김경호 갈태웅 기자 = 김용남 전 위원장의 6·4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새누리당 경기 수원 장안구 당협위원장 자리에 김상민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장안구 당협위원장 임명안은 최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과, 당 최고위원회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다.

김학용 도당위원장은 지난 3일 "김 의원이 착실하고 사람 됨됨이가 괜찮아 보여 중앙당에 적극 건의하게 됐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의원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꾸려 주목을 받으며 19대 때 새누리당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이 장안구 당협위원장으로 지역조직을 이끌고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등 각종 선거를 치러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2016년 차기 총선에서 이 지역구 의원으로 공천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 의원은 "최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로부터 장안구 당협위원장 임명과 관련된 확인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선거에서의 당 승리를 위해 인선을 서두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tuk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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