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부동산의 칸 ../*종합(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지구단위,리모델링

'방치' 수원역세권2지구'특별계획구역 "주차장으로 활용"-

'방치' 수원역세권2지구'특별계획구역 "주차장으로 활용"

 

이 지역은 먼지발생 등에 따른 주민민원을 감안해 우선 주차장용지로 활용하고, 향후 구체적 계획수립뒤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이같은 내용의 '수원역세권2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입안공고하고, 14일까지 주민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입안내용에 따르면 KCC는 당초 권선구 세화로 124 일원 옛 KCC공장부지 일부(8만8680㎡)를 특별계획구역(1,2)으로 지정, 2014년까지 주상복합 및 판매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부진으로 개발계획을 유보해오다 이번에 특별계획구역2(5만8331㎡)의 용도를 폐지키로 했다. 이 곳을 포장한 뒤 주차장용도(상업업무복합지역)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곳은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면서 먼지발생이 잦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사왔다.

 

특별계획구역1(3만349㎡)은 당초 용도가 유지된다.

 

KCC는 인근 롯데몰(지상3층, 지상8층, 연면적 23만2858㎡)이 8월 개장하는 등 주변개발여건이 변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특별계획(폐지예정 특별2 포함)에 대한 개발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의 경우, 일부부지를 주차장용지로 활용하고, 향후 전체부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