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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는 여야의 경기도지사 대진표가 짜여짐에 따라 시장·군수 선거를 미리 예측해보기 위해 각 지역별로 실시중인 ‘6·4지방선거 여론조사’에 경기도지사 주자들의 단순 지지도 조사를 병행키로 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이전까지 실시할 예정인 이번 조사를 통해 시장·군수 선거 전망은 물론이고, 도지사 선거를 바라보는 각 지역의 민심 흐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는 취지에서다.
첫번째 순서로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여야의 경기도지사 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25.8%의 지지를 얻으며 경쟁 주자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신당 김상곤 전 교육감이 13.5%를 얻어 2위를 차지했지만, 남 의원과의 격차는 12.3%p로 두 배 가까이 뒤졌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13.3%)과 김진표 의원(10.7%)이 오차범위 안에서 김 전 교육감을 바짝 뒤쫓았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6.9%, 김영선 전 국회의원 5.2%, 원유철 의원 4.9%, 민주당 김창호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 0.1% 순이었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4.7%였다.
남 의원은 지역별로 신장(35.1%)·중앙(32.1%)동, 성별로 남성(31.5%), 연령별로 50대(45.1%)·60대 이상(47.5%), 직업별로는 자영업(42.6%)에서 강세를 보였다.
김 전 교육감은 중앙(23.0%)·세마(20.9%)동, 남성(13.8%), 40대(28.0%), 생산·판매·서비스직종(26.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원혜영 의원은 남촌동(31,7%)·여성(16.9%)·20대(22.1%)·가정주부(33.1%)에서, 김진표 의원은 대원동(17.2%)·남성(11.6%)·20대(17.5%)·학생(17.0%)에서 강점을 보였다.
정병국 의원은 중앙동(13.7%)·여성(7.7%)·30대(12.8%), 원유철 의원은 초평동(14.3%), 남성(6.6%), 50대 이상(9.1%), 김영선 전 의원은 세마동(14.3%)·여성(7.1%)·학생(16.8%)에서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