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부동산의 칸 ../*❾부동산.일반.종합

LH, 용인서천지구 단독주택용지 '통매각'

LH, 용인서천지구 단독주택용지 '통매각'
    기사등록 일시 [2014-03-10 17:13:24]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서천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례적으로 미분양 단독주택용지를 한 시행사에 '통매각'했다. 

10일 LH에 따르면 시행전문 A업체가 서천지구내 단독주택용지 106필지에 대한 통매각을 제안, LH는 이를 수용해 305억원에 매각계약을 지난달 10일 체결했다.

1필지당 2억4000만원~3억3000만원 수준으로, 정상 공급가격에 판매한 것이다. 정식계약은 다음달 10일 전까지 체결할 예정이다. 

LH는 총 305억원 중 3%에 해당하는 9억1000만원의 계약금만 우선 받은 상태며, 정식계약 뒤 토지대금을 모두 받기로 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6월 서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117필지(2만6000㎡) 중 110필지가 미분양 돼 같은해 7월 110필지(2만3000㎡)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했으나 4필지만 추가 매각하는데 그쳤다. 

LH 관계자는 "단독주택용지를 통매각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며 "단독주택용지 공급 공고 당시 1인 2필지 이상, 법인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jungha98@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