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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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새누리당 의원. 2014.3.1/뉴스1 © News1 이성래 기자 |
경기지사 출마에 대한 전향적 검토 입장을 밝힌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이르면 4일 오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남 의원은 지난 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찬을 한데 이어 당내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며 경기지사 출마 결심을 상당히 굳힌 것으로 보인다.
3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남 의원은 이날 오전에 있는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황우여 당 대표의 요청으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남 의원에게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참여에 대한 입장을 묻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 의원은 4일 오전에는 본인이 주도한 당내 모임인 대한민국 국가모델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도 만나 경기지사 출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본인의 지역구(경기 수원시병) 사무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 최종 의견 수렴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 의원은 현재 내부적으로 이번주 내에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최종 정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직후인 4일 오후나 5일 오전 중 입장 표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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