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싸워라’ 금배지는 내가 가져간다 | ||||||
공천·야권 단일화 반발 후보들 무소속 등 출마… 표 분산시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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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결과 무소속 또는 다른 정당 후보가 상대 후보의 표를 분산시키지 않았다면 당락에 영향을 받아 지옥으로(?) 떨어질 뻔한 당선자가 다수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의 표 분산이 없었다면 당선자가 충분히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낙선자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이다. 의정부을에서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는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에게 3천65표차로 신승했다. 홍 당선자 관계자는 12일 “정통민주당의 고도환 후보(4천643표)가 홍희덕 후보 표를 분산시키지 않았다면 승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같은 현상은 광주에서도 발생했다. 새누리당 노철래 후보가 통합민주당 소병훈 후보를 1천627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가운데 야당성향의 정통민주당 최석민 후보가 4천349표를 받았다. 무소속 박일등 후보도 2천783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후보가 민주당 송두영 후보를 겨우 226표차로 누른 고양 덕양을에서도 진보신당 김선아 후보가 받은 1천979표를 송 후보가 받았다면 당락이 바뀌었을 전망이다. 치열한 3파전을 펼쳤던 수원을에서는 민주당 신장용 후보(4만5천400표)가 새누리당 배은희 후보(3만7천230표)를 8천17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미경 후보가 무려 2만6천629표를 얻었기 때문에 배·정 후보 중 한 명만 출마했다면 신 후보가 더욱 힘겨운 싸움을 벌였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시흥갑에서는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가 민주당 백원우 후보를 불과 202표차로 누른 가운데 무소속 위준상·이태한 후보가 각각 1천880표·1천934표를 차지하는 등 곳곳에서 아슬아슬하게 당선자가 결정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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