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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_ "박지성 은퇴전 마지막 이벤트, 시민 삶 활력소 역할 기대"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_ "박지성 은퇴전 마지막 이벤트, 시민 삶 활력소 역할 기대"
데스크승인 2014.02.11  | 최종수정 : 2014년 02월 11일 (화) 00:00:01 홍완식 | hws@joongboo.com  

   
 
“침체돼 있는 수원시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지성 PSV에인트호번 수원 초청경기’가 오는 5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축구협회와 ㈜Broad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최하고 K스포츠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이번 초청경기는 현재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의 PSV에인트호번과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투어를 계획중인 에인트호번은 5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일 뒤인 22일 K-리그 클래식의 수원삼성과 맞붙고, 24일 경남 창원에서 경남FC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경기에는 ‘캡틴’ 박지성을 비롯해 에인트호번의 주전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며 한국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거장 거스 히딩크가 기술고문으로 함께 방한할 계획으로 알려져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즌 종료와 함께 최상의 전력을 앞세워 한국을 방문하는 에인트호번과 리그 전반기를 끝마치고 최상의 몸 상태로 맞서는 수원과 경남의 맞대결은 축구팬들의 흥미를 더욱더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초청경기가 성사되면 박지성은 소속팀과 함께한 4번째 방한이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번 소속이던 2003년 피스컵 국제클럽축구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07년과 2009년 소속팀과 아시아 투어 차 한국을 방문한바 있다.

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민한기(사진)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초청경기는 수원의 축구스타 박지성이 선수생활을 마감하기 전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이벤트인 만큼 수원에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초청경기를 통해 수원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초청경기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유소년축구발전기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힌 민 추진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수원의 스포츠는 사실상 많이 침체됐다”며 “이번 초청경기를 시발점으로 스포츠의 메카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애정과 관심,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엘리트 체육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홍완식기자/hw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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