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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수원분당선 이용객 41.4% 급증

 

1호선·수원분당선 이용객 41.4% 급증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분당선 개통 이후 왕십리~수원 전구간의 운행현황을 파악한 결과, 수원분당선의 수원구간과 전철1호선 수원구간의 1일 이용객(승·하차)이 개통전(2013년 1월1~11월29일) 17만2664명에서 개통 이후(2013년 11월30~12월20일) 24만4099명으로 41.4%(7만1435명) 증가했다.

 

수원분당선의 경우, 개통전 1일 전철 이용객이 1일 2만5596명에 그쳤으나 개통 이후 8만6086명 236.3% 급증했다.

 

역별로는 청명역이 4683명에서 8278명, 영통역이 8210명에서 1만6967명, 망포역이 1만2703명에서 2만786명으로 각각 76.7%, 107.6%, 63.6% 늘었다.

 

수원분당선 개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간 4개역별 1일 이용객은 매탄권선역 7095명, 수원시청역 1만7621명, 매교역 4188명, 수원역(지하) 1만1151명이었다.

 

수원분당선 완전 개통에 따라 전철1호선 4개역사(성균관대, 화서, 수원, 세류역) 이용객도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철1호선의 1일 이용객은 수원분당선 개통 이전 14만7068명에서 개통 이후 15만8013명으로 7.4% 증가했다.

 

역별로는 성균관대역이 3만1940명에서 3만4594명, 화서역 1만7727명에서 1만9672명, 수원역 8만8013명에서 9만4698명으로 각각 8.3%, 10.9%, 7.6% 늘었다. 반면 세류역은 9388명에서 9049명으로 오히려 3.6% 줄었다.

 

시 관계자는 "수원분당선 개통 이후 왕십리~수원, 전철 1호선 이용객이 41.4%나 늘어나는 등 전철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